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 작성일
- 2021.12.27 10:10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290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2021년 흰 소띠 해의 마지막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막바지 송년을 앞두고 추위가 전국을 강타하며 눈보라와 매서운 영하 15~20도를 오르내리며 온몸이 꽁꽁 얼어 붇고 있다. 이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를 접으며 엄청난 코로나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고통을 당해야 했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그리고 종교인이나 직장,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온통 세계의 하늘길조차 끊겨 엄청난 수난이 아직도 계속되며 죽어가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조차도 없다.
과거 1348년 여름 최초 피렌체에 흑사병이 돌기 시작 이후 당시 유럽 인구 약 1억 명 가운데 25%인 2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 인간의 무력함을 고백했었다. 흑사병은 공포 그 자체였다.
흑사병의 대유행을 끝낸 것은 기도가 아닌 방역이었다. 한마디로 흑사병은 중세 봉건체제가 무너지고, 신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때에 르네상스가 태동하며 동시에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같은 과학자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근원적 시각 자체를 바꿔놓았다.
이후 1918년 초여름에 당시 프랑스에 주둔하던 미군 병영에서 독감 환자가 나타나면서 사망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스페인 독감으로 급속도로 번지면서 치명적 독감으로 발전했다.
이후 30일 만에 2만 4천 명의 미군이 독감으로 죽어갔다. 이어 50만 미국 시민이 사망했다. 1919년 봄엔 영국에서만 15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후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스페인 독감으로 감염자 700만 명 가운데 14만 명이 사망했다.
바이러스는 끝없이 변했다. 인간은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은 아직도 의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생존하는 한 영원히 극복할 수 없을 것이란 답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어려웠던 날들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기 때문이 아닌가?
그러나 지금 이후 세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설령 코로나 전염병 사태가 크게 진정된다 할지라도.......
인류가 출현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전염병은 앞으로도 인류의 운명과 함께할 것이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인간의 역사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이자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세상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어김없이 임인년 2022년 새해를 맞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월 9일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번이야말로 올바른 지도자를 뽑도록 해야겠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한 해라는 송년회의 그 의미는 기쁨은 더하고 사랑도 더하고 행복을 함께 더 나누자는 깊은 뜻이다. 각박한 세상에 살아가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크지만, 생각나는 일들이 새해에도 목표 한 봐 잘 소원성취로 이룩되시길 기원드린다.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긴(1799~1837)이 남긴 시를 세계인이 애송하고 있듯 필자도 써 본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나듯 비는 그치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의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이 한 해의 마지막 종을 울리지만, 다시 찬란한 새해는 밝게 뜰 것이다. 비바람은 맞지 않고 자라나는 꽃과 나무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온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꺾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게 마련이다. 그 아픔으로 인해 꽃과 나무는 더 곱고 단단해짐을 알게 된다.
내가 기진한 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더 깊어지고 단단하게 될 것이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때임을 생각하자. 그 비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더욱더 아름답듯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게 매번 아픈 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런 날이 더 많을 것이다.
새해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에는 비가 활짝 개어 소원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길 축원드린다.
2021년 흰 소띠 해의 마지막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막바지 송년을 앞두고 추위가 전국을 강타하며 눈보라와 매서운 영하 15~20도를 오르내리며 온몸이 꽁꽁 얼어 붇고 있다. 이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를 접으며 엄청난 코로나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고통을 당해야 했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그리고 종교인이나 직장,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온통 세계의 하늘길조차 끊겨 엄청난 수난이 아직도 계속되며 죽어가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조차도 없다.
과거 1348년 여름 최초 피렌체에 흑사병이 돌기 시작 이후 당시 유럽 인구 약 1억 명 가운데 25%인 2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 인간의 무력함을 고백했었다. 흑사병은 공포 그 자체였다.
흑사병의 대유행을 끝낸 것은 기도가 아닌 방역이었다. 한마디로 흑사병은 중세 봉건체제가 무너지고, 신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때에 르네상스가 태동하며 동시에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같은 과학자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근원적 시각 자체를 바꿔놓았다.
이후 1918년 초여름에 당시 프랑스에 주둔하던 미군 병영에서 독감 환자가 나타나면서 사망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스페인 독감으로 급속도로 번지면서 치명적 독감으로 발전했다.
이후 30일 만에 2만 4천 명의 미군이 독감으로 죽어갔다. 이어 50만 미국 시민이 사망했다. 1919년 봄엔 영국에서만 15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후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스페인 독감으로 감염자 700만 명 가운데 14만 명이 사망했다.
바이러스는 끝없이 변했다. 인간은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은 아직도 의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생존하는 한 영원히 극복할 수 없을 것이란 답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어려웠던 날들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기 때문이 아닌가?
그러나 지금 이후 세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설령 코로나 전염병 사태가 크게 진정된다 할지라도.......
인류가 출현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전염병은 앞으로도 인류의 운명과 함께할 것이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인간의 역사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이자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세상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어김없이 임인년 2022년 새해를 맞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월 9일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번이야말로 올바른 지도자를 뽑도록 해야겠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한 해라는 송년회의 그 의미는 기쁨은 더하고 사랑도 더하고 행복을 함께 더 나누자는 깊은 뜻이다. 각박한 세상에 살아가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크지만, 생각나는 일들이 새해에도 목표 한 봐 잘 소원성취로 이룩되시길 기원드린다.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긴(1799~1837)이 남긴 시를 세계인이 애송하고 있듯 필자도 써 본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나듯 비는 그치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의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이 한 해의 마지막 종을 울리지만, 다시 찬란한 새해는 밝게 뜰 것이다. 비바람은 맞지 않고 자라나는 꽃과 나무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온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꺾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게 마련이다. 그 아픔으로 인해 꽃과 나무는 더 곱고 단단해짐을 알게 된다.
내가 기진한 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더 깊어지고 단단하게 될 것이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때임을 생각하자. 그 비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더욱더 아름답듯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게 매번 아픈 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런 날이 더 많을 것이다.
새해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에는 비가 활짝 개어 소원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길 축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