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雨降止後(우강지후)
- 작성일
- 2013.07.15 10:46
- 등록자
- 이홍규
- 조회수
- 1366
雨降止後(우강지후)
作 : 李紅揆 (이홍규)
雨降止後(우강지후) 비 내리다 그친 후
風無暘滿(풍무양만) 바람은 없고 햇빛만 가득한
畓上鳥飛(답상조비) 논 위를 새가 난다.
飢腹滿爲(기복만위)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溪立漁獲(계립어획) 냇물에 서서 물고기를 잡아
飽食飛去(포식비거) 배불리 먹고 날아간다.
眠風忽來(면풍홀래) 잠자던 바람이 갑자기 오니
驚木枝搖(경목지요) 놀란 나무가 가지를 흔들고
葉上滴落(엽상적락) 나뭇잎 위에 물방울을 떨어뜨린다.
過雲掩暘(과운엄양) 지나가던 구름이 햇볕을 가리니
川流音加(천류음가)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더하며
幼禾與樂(유화여락) 어린 벼와 함께 즐거워 한다.
作 : 李紅揆 (이홍규)
雨降止後(우강지후) 비 내리다 그친 후
風無暘滿(풍무양만) 바람은 없고 햇빛만 가득한
畓上鳥飛(답상조비) 논 위를 새가 난다.
飢腹滿爲(기복만위)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溪立漁獲(계립어획) 냇물에 서서 물고기를 잡아
飽食飛去(포식비거) 배불리 먹고 날아간다.
眠風忽來(면풍홀래) 잠자던 바람이 갑자기 오니
驚木枝搖(경목지요) 놀란 나무가 가지를 흔들고
葉上滴落(엽상적락) 나뭇잎 위에 물방울을 떨어뜨린다.
過雲掩暘(과운엄양) 지나가던 구름이 햇볕을 가리니
川流音加(천류음가)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더하며
幼禾與樂(유화여락) 어린 벼와 함께 즐거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