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은 비울수록 여유(餘裕)가 생긴다.
- 작성일
- 2013.06.10 17:59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761
법정스님의 무소유 글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뜻이다.” 라고 표현한 내용을 읽으며 마음을 비운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쉽기도 하면서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채워진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생깁니다.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情)이라도 관계치 않습니다. 다만, 비울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참으며, 집착(執着)된 것을 버려서 풀어버리고 나면 홀가분한 기분의 느낌을 줍니다. 그 좁은 공간(空間)에 그 많은 것을 어찌 그리도 많이 담아 두고 있었을까?
하는 일마다 속을 썩이고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나 믿음이 가지 않을 때, 자꾸만 어딘가에 홀리듯 빠지며 휘말릴 때, 사업을 시작했으나 그만 두지도 못하고 다시 계속 할 수도 없을 때,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면서 답답하고 조급해질 때, 무언가 꼭 더 채워야 한다는 욕구적(慾求的) 의식세계(意識世界)에 빠질 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끝내 초조함이 다 버그러져 버릴 때까지가 되면 세상만사가 너무 원망스럽고, 허무(虛無)해짐을 느끼고 맙니다. 자포자기(自暴自棄)나 재기(再起)의 발판의 기로(岐路)에 섰을 때, 등등 이런 때 내 자신 답답함을 억제치 못하고 있을 때, 그냥 단순하게 마음을 다 비워버리는 빈 잔을 한번 생각 해 봅니다. 그런 때 자신의 가슴이 텅 빌 때까지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면 정말 허망(虛妄)하지요.
망연자실(茫然自失)할 뿐입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환경(環境)을 바꾸기 위해 빈 마음의 여행(旅行)에서 마음을 달랜 다음 다시 세상을 바라보며, 아! 이제 다시 해 보자!! 전보다 훨씬 홀가분하게 비워진 마음에서 잔마다 조금씩 뭔가를 채워지는구나. 그렇다 바로 그거야.....!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고, 따뜻한 것을 채우면 따뜻한 잔이 될 것입니다. 빈 잔과 같이 항상 여유로움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자신의 수양된 여유(餘裕)겠지요.
저 하늘 멀리 두둥실 떠다니는 대 자연(大 自然)의 여유로운 구름을 보시오. 남의 눈 높이에 맞추어 살지 말고 저 구름처럼만 살아가보자. 부자(富者)들 부러워하지도 말고 건강한 몸 가지고 마음 비우고 잔에 기득 채우지 않더라도 나는 좋다. 내 직장, 내 분복(分福)대로만 살아가면 되지. 뭐 더 이상 과욕(過慾)부려 될 일도 없지 않은가!
내보다 더 걱정, 근심, 고민도 많은 사람 있을 것이고, 병원에 누워 몸을 끔쩍도 움직이지 못하고 사는 그런 사람도 있지 않은가! 그에 비하면 난 정말 행복(幸福)한 사람이여!
높은 자리 탐 내지 말고, 먹어서는 안 될 그 놈의 “돈” 받지도 말고, 쇠고랑 차는 꼴 매일 매스컴에서 보지 않는 감. 실상 높은 자리가 될수록 가시방석이니 양심이 구리다는 소리랑게.....
그런 자리 다 털고 나서 빈 잔이 되면 오히려 홀가분해지고, 없어 우선은 투덜대고 살아도 그게 편한 거여.... 허망한 욕심 다 눈이 먼 어리 섰음 때문이여! 마음 편하게 등 따시게 살면 그만 인거여! 틉틉한 막걸리 한잔 나누면서 마음 비우고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면 그뿐이랑게....... 알만 허지라........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뜻이다.” 라고 표현한 내용을 읽으며 마음을 비운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쉽기도 하면서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채워진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생깁니다.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情)이라도 관계치 않습니다. 다만, 비울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참으며, 집착(執着)된 것을 버려서 풀어버리고 나면 홀가분한 기분의 느낌을 줍니다. 그 좁은 공간(空間)에 그 많은 것을 어찌 그리도 많이 담아 두고 있었을까?
하는 일마다 속을 썩이고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나 믿음이 가지 않을 때, 자꾸만 어딘가에 홀리듯 빠지며 휘말릴 때, 사업을 시작했으나 그만 두지도 못하고 다시 계속 할 수도 없을 때,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면서 답답하고 조급해질 때, 무언가 꼭 더 채워야 한다는 욕구적(慾求的) 의식세계(意識世界)에 빠질 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끝내 초조함이 다 버그러져 버릴 때까지가 되면 세상만사가 너무 원망스럽고, 허무(虛無)해짐을 느끼고 맙니다. 자포자기(自暴自棄)나 재기(再起)의 발판의 기로(岐路)에 섰을 때, 등등 이런 때 내 자신 답답함을 억제치 못하고 있을 때, 그냥 단순하게 마음을 다 비워버리는 빈 잔을 한번 생각 해 봅니다. 그런 때 자신의 가슴이 텅 빌 때까지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면 정말 허망(虛妄)하지요.
망연자실(茫然自失)할 뿐입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환경(環境)을 바꾸기 위해 빈 마음의 여행(旅行)에서 마음을 달랜 다음 다시 세상을 바라보며, 아! 이제 다시 해 보자!! 전보다 훨씬 홀가분하게 비워진 마음에서 잔마다 조금씩 뭔가를 채워지는구나. 그렇다 바로 그거야.....!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고, 따뜻한 것을 채우면 따뜻한 잔이 될 것입니다. 빈 잔과 같이 항상 여유로움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자신의 수양된 여유(餘裕)겠지요.
저 하늘 멀리 두둥실 떠다니는 대 자연(大 自然)의 여유로운 구름을 보시오. 남의 눈 높이에 맞추어 살지 말고 저 구름처럼만 살아가보자. 부자(富者)들 부러워하지도 말고 건강한 몸 가지고 마음 비우고 잔에 기득 채우지 않더라도 나는 좋다. 내 직장, 내 분복(分福)대로만 살아가면 되지. 뭐 더 이상 과욕(過慾)부려 될 일도 없지 않은가!
내보다 더 걱정, 근심, 고민도 많은 사람 있을 것이고, 병원에 누워 몸을 끔쩍도 움직이지 못하고 사는 그런 사람도 있지 않은가! 그에 비하면 난 정말 행복(幸福)한 사람이여!
높은 자리 탐 내지 말고, 먹어서는 안 될 그 놈의 “돈” 받지도 말고, 쇠고랑 차는 꼴 매일 매스컴에서 보지 않는 감. 실상 높은 자리가 될수록 가시방석이니 양심이 구리다는 소리랑게.....
그런 자리 다 털고 나서 빈 잔이 되면 오히려 홀가분해지고, 없어 우선은 투덜대고 살아도 그게 편한 거여.... 허망한 욕심 다 눈이 먼 어리 섰음 때문이여! 마음 편하게 등 따시게 살면 그만 인거여! 틉틉한 막걸리 한잔 나누면서 마음 비우고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면 그뿐이랑게....... 알만 허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