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부부(夫婦)의 만남의 인연(因緣)
- 작성일
- 2010.08.05 11:39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368
부부의 인연은 하늘에서 맺어주는 것이라서 부부일신(夫婦一身)이듯 한 몸이란 뜻입니다.
천리교에서는 부부가 전생 빚쟁이들 끼리 만나 살다가 자식을 낳으면 자식을 위해서는 뭐든지 아끼지 않고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어떤 빚쟁이냐에 따라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인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초년의 인연보다 노년기에 행복한 정(情)의 인연이 더욱 보람차고 부러운 참된 부부상입니다.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사이좋게 지내고 즐겁게 함께 늙는 황혼의 건강한 부부는 부러움을 사고도 남습니다.
살아가다보면 잦은 세파에 시달리기 마련이지만 부부가 함께 슬기롭게 넘기는 가정에서만이 평범한 삶의 보람을 얻습니다.
사회에서 성공한 남자들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아내가 있습니다.
남자들의 마음은 강한 것 같아도 사실은 약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은 남자지만 그 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것은 아내입니다.
남자는 밖에서 강하지만 여자는 안에서 강합니다.
아내란 이름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유연한 여자의 힘은 남편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시련의 순간 내조하는 아내의 말 한마디는 남편에게 일생을 결정 짖게 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길은 언제나 장미 화단만은 아닙니다.
사노라면 기쁨과 슬픔 절망과 환희가 겹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런 때를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한 예로 일본 오사까에서 택시 업으로 성공한 MK그룹 "유봉식" 회장의 경우"아침에 자리에 누운 채 남편을 출근시키는 아내는 절대로 그 남편을 성공시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남편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아내가 어찌 누운 채로 출근 시킬 수 있단 말입니까? 아내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남편이 사회에 나가서 잘 될 수 없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가장 편한 휴식처이며 삶을 재충전시키는 복음자리입니다.
아내의 말 한마디에 남편은 좌절에서 용기를 얻는 발판이 됩니다.
실의에서 해매는 남편을 구박하고 바가지만 긁기보다 힘을 내도록 함께 있어주고 아픈 곳을 따뜻이 위로 시켜주는 아내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남편이 감동을 받아 용기의 재충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이 평화롭고 행복해야 남자가 밖에 나가서도 의욕이 생겨나고 자신감으로 밀어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집안도 편안한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혼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유가 중요한 가정을 팽개치고 밖을 나돌아 다니다가 달콤한 유혹들에 빠지다보니 거기서 해어나지 못하고 이판사판 공사판이듯 집안이 개판이 되고 파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밖에 나가 지친 남편에게 한마디 용기를 주는 사람은 오직 아내뿐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포옹입니다.
남편들 출세한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99%가 똑똑하고 야무진 아내의 내조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기회란 남이 만들어주는 것보다 가정에서 만들어 짐이 가장 믿음직스럽습니다.
영리한 아내 곁에는 성공한 남편이 있게 마련입니다.
부부란 영원한 만남의 따뜻한 사랑입니다.
황혼에 손을 꼭 잡고 여생의 짐을 편안히 푸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