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目的)이 있는 뚜렷한 인생(人生)
- 작성일
- 2010.02.01 13:10
- 등록자
- 이형문
- 조회수
- 1286
성경말씀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의 땅 이집트를 탈출한지 40년이 되던 해에 "모세"의 인도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오랜 고난과 방황, 회의와 의심, 불만과 신음의 세월을 청산하고 생명의 삶을 시작하는데 4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십이 불혹(四十而 不惑)이란 곧 나이 40줄에 서면 인생살이 쓴맛, 단맛을 다 격어보고 이제 더 이상 마음이 어지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인생 만고풍상을 다 격어 본 나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 된 이 나이가 진짜 인생에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 성장기에는 어려운 환경과 불행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뚝심과 인내 그리고 신념의 비전을 갖고 극복한 사람들이 40대 이후 탄탄한 성공의 길이 될 것입니다.
다 같은 한 세상에 태어나 모두가 고생 없이 살아 갈수 있다면 좋겠지만 적자생존에서 그러지 못하고 어떤 이는 이 엄동설한에도 추위에 떨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녀들의 1등 만능주의와 영어 교육 때문에 먼 외국에까지 유학 보내야하는 극성 때문에 한참 멋있게 살아가야할 부부생활을 뒤로 밀치고 오직 자식들만을 위해 40대 기러기 아빠들은 박봉에 시달려 가랑이가 찢어질 정도지만 인내해야하는 나입니다.
자식들 때문에 일생을 바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녀들 교육열은 과히 광적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없는 자식들이 그런 부모의 은혜를 알 수 없이 불효하고 살아가는 잘못된 우리나라 교육정책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자식이 성년식이 끝나는 날 이후부터는 단돈 일원도 냉정하게 빌려주고 받으며 혼자 커 갈 수 있도록 자립정신을 키워 줍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오히려 당연한 일이 텐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그저 내 자식이 안쓰러워 그러지를 못하고 살아가는 정(情)의 민족입니다.
그러다보니 삶이 고달파 허리가 휘어지고 어쩌다 잘못되면 한없이 추락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한번 무너진 좌절의 삶은 여간하여 딛고 일어설 수 없는 인내의 한계입니다.
오늘날 미국이라는 나라를 한번 생각해 봅니다.
노예의 후손으로 백인들에 멸시와 구박을 받으며 살아온 흑인들 속에 미국의 40대 나이로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오바마"는 미국의 슬픔이자 힘이라고 말합니다.
그처럼 우리는 인생살이 누구나 실패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실패가 거듭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딛고 일어나는 용기의 삶이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지도자의 경우 불같은 열정과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 그리고 꾸준한 노력과 정직한 신뢰 속에서 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덕목일 것이며 카리스마적 신뢰감을 주는 힘을 지니고 넘치는 불굴의 투지로 상대를 압도해가는 대중적 믿음이 중요하겠지요.
그것은 곧 내가 "할수있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인생에서 무한의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적이 있는 인생에서 인내를 심어 열매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자기 자신 속에 답(答)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열쇠의 선택은 곧 할 수 있다는 자신의 창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