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립도서관
- 작성일
- 2009.03.15 12:56
- 등록자
- 최예숙
- 조회수
- 775
강진 군민이 아니기에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강진 군립도서관에 갑니다.
책을 빌리는 것보다는 독서실(?)에 가는 편입니다.
처음 갔을 적에 놀랬습니다.
독서실에 가습기가 놓여있고, 개인용 스탠드가 군데 군데 있었습니다.
실내온도도 적당하여 공부하기에 참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여기 저기 낙서를 해 놓아서 보기 흉하지만
낙서하는 아이들을 감당 못하기는 강진 뿐만 아니라 타 군의 독서실,
학교에서도 감당 못하는 것이기에 논 할 논제도 아닙니다.
자주 가다보니 곁눈질을 하다보니 놀라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opening....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직원들의 노고가 많음을 여러 곳에서 보였습니다.
보니, 아주 작은 공간에 직원이 왼 종일 앉아 있음이 안쓰러워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간 혹,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가는데 앉아서 적당히 먹을 장소가 불편했습니다.
겨울이라 바깥에서 먹기에 힘들었고,
독서실 안에서 먹기에는 냄새와 여러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군에서도 그런 공간은 없습니다만...
덕분에
조금 멀지만 자주 애용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