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추억_음식과 영랑생가
- 작성일
- 2008.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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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3일 남도담사를 위해 모처럼 아내와 같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연휴(10~12일)를 통해 아주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지요.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영랑생가에서의 해설사가 정말 멋졌답니다. 얼마나 열심히 영랑에대해 설명을 해주는지 지금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지요.설명을 듣고 혹시 후손이시냐고 물어보았는데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열정을 가지고 생가를 찾는 분들에게 영랑에 대해 설명해주셨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오는 길 강진 성전 신흥식당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였고, 깻잎이 어무 맛있어 주인장께 좀 팔수 없냐고 했는데 팔것은 없다고 하면서도 상당히 많은 깻잎을 "강진군청 쇼핑백"에 넣어 주시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
오늘 아침도 이 담백한 깻잎으로 아침 식사 맛있게 하였답니다. 감사인사라도 다시 해 드려야 하는데...
후한 인심과 눈이 즐거운 볼거리를 통해 강진은 아주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습니다....시간이 나면 좀더 한가하게 아이들과 한번 찾아볼겁니다...강진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