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지난 10월 2일(일) 해남 송지고등학교 학생들 25명을 인솔하여 강진군 문학기행을 하였습니다. 해남과 인접해 있는 곳이지만 아직 학생들이라 영랑, 다산선생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영랑생가나 10년이 넘은 유배세월을 보낸 역사깊은 다산초당이 있음을 알게해 주고 싶어 기회가 되면 안내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08:30 학교를 출발하여 강진에 도착하니 예정된 시간에 해설사 김혜숙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어머니같은 친절한 해설사님의 도움을 받아 영랑생가 - 시문학파 기념관... 그리고 전라병영성 - 하멜기념관 - 가우도 해상트래킹 - 백련사 고찰을 탐방 후 산책로를 따라 다산초당까지 물 흐르듯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지금까지의 강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수고를 아끼지 않고, 학생들에게 정감어린 해설을 해 주신 김혜숙 해설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학교의 요청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군청 관계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강진을 찾는 분들께 따뜻하고, 정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 다시 찾아오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진군과 문화관광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