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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후기

강진청자축제 이렇게 운영한다면....

작성일
2016.07.30 23:52
등록자
이병철
조회수
930
오늘 가우도를 관광하러 갔다가 청자축제를 하는 청자박물관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여행이어서 여행경비는 저렴하였지만 강진군에서 발행하는 5천원짜리 쿠폰을 구입하여야 했습니다.
이 쿠폰으로 음식 등 강진군에서 사용을 해야 하기에 마침 점심시간도 되어서 청자축제에 있는 음식을 파는 곳에 가서 냉면과 파전을 구입하였습니다. 부족한 금액은 저의 돈을 보태었지만 그래도 음식이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냉면은 면들은 마치 고무줄이 얽힌 것 처럼 붙어 있었고 파전에 나온 파의 길이를 합하면 10Cm정도되었고 파외에는 밀가루 위에 올라와 있는 음식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구입한 킨 사이다의 가격이 3천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예전의 해수욕장 등에서 이루어졌던 바가지 가격이 생각이 났습니다.
게다가 음식의 체계적인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십분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강진청자축제가 강진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진행하는 지역축제인데 이런 기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저 같은 관광객은 큰 실망을 안고 다시는 강진을 여행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지금 전국에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잘 운영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가 있는 반면에 거의 사람이 찾지 않아서 썰렁하고 을시념스러운 축제도 있습니다.
어떠한 점들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지 강진군에서는 잘 살펴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청자축제라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셔야 이와같은 댓글이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13
최종업데이트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