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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후기

가우도..방송과는정말다르네요

작성일
2016.07.27 13:57
등록자
유형상
조회수
1135
말그대로..입니다.
정부지원이엄청나서 볼것들은 달라졌지만
사람은 방송과 참 다르네요.
가보시면알거예요..
왜이렇게 관광객들에게불친절한지..
왜 힐링하러 여행가서 마을주민들 눈치만보다와야하는건지..

임산부 부인과함께 요즘유명세를타고있는 가우도를 놀러갔습니다.
방송에서보니 인심도좋고 여러시설들이 생겨나며 여행하기좋다기에
어렵게 민박집을예약하여 여행을시작했습니다.
네시간을운전하고 길고긴 출렁다리를건너 예약한숙소인 XX민박에찾아갔습니다
마을대표가 운영하는민박이라더군요..
처음부터 관광객들막대하는 말투로시작합니다.
예약을했어도 도착전에연락한번줘야하는거아니냐고..
알고보니 독채하나에, 가정집안에 방하나따로
해서 총 방 두개를 민박방으로 대여하는 시설인데
이미 세팀이상을 중복 예약받아놓고있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에어컨도있고 나름 깔끔하게 관리해놓은 미리예약해놓은
가정집의 안에 속해있는 방으로 입실시켜주더군요.
저희가예약했던방 맞았습니다. 말투에 기분이조금안좋았지만 일단 짐을풀고
밖을구경하러나갔습니다.
다녀왔더니..
다른예약손님들이 인원이 더 많으니 방에서나가고 자기들평소에
사용하는 안방에서 숙박을하라네요
에어컨도없고, 살림거리들 그대로있는, 가정집안방입니다..
화장실이 딸려있는방이어서 장점이 하나있지만..
어쨋든 무언가잘못되고있다는느낌을받으며 쫒겨나듯이
짐을 안방으로옮겼습니다.
기분이굉장히 안좋았지만 임신중기가 넘어간 아내옆에서
화를내거나 안좋은티를 내는것은 삼가해야할듯싶어서
참고참았습니다.
자고일어나서다음날이되었습니다.
짐을어느정도정리하고 안방화장실에서 양치를하는데 갑자기
민박주인이 들어오더니
왜 여기안방화장실을사용하냐고 화장실은 밖의것을사용하라고
손가락질하며소리치더라구요
도저히더이상은참을수없어서 저도같이소리치게되더군요..
정말 최악의 여행이되었습니다.
정부에서아무리지원을많이해줘도..
방송에서아무리좋게쏴줘도..
어촌어르신들 마인드가 바뀌지않으면
우리나라 관광의 미래는없다고생각합니다.
담당자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13
최종업데이트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