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안녕하세요.^^
광주 문흥중학교에서 자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강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0월 15일 목요일 아침 무위사에서 10시 30분에 뵙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일행이 조금 일찍 15분 전에 도착해 전화를 드렸더니 벌써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외소하고 가냘픈 몸으로 하루 종일 웃는 모습으로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저도 아주 만족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위사 – 영랑생가 – 시문학파 기념관 - 사의제 – 가우도 출렁다리 – 다산기념관

학생들은 영랑 김윤식선생님과 다산 정약용선생님을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학부모님들은 몇 년 전에 강진을 답사했던 때와 너무 많이 달라진 강진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강진을 둘러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고순덕 해설사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마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 다녀온 마음을 전합니다.
해설사님, 늘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