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우리 가족은 마량 토요장터에 자주간다. 싱싱한 수산물도 많고 토요일이면 다양한 행사가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장소이기 때문이다.
많은 공연을 봤지만 저번주 토요일에 이루어진 공연을 정말 감동이었다.
비싼돈을 주고 볼 수 있는 관현악단이 공연을 했기 때문이다.
몇번을 갔지만 그냥 흔한 시골마을에서 볼 수 있는 트로트 가수들... 그냥그냥 음악들..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그런데 이번주 공연은 진짜 멋있었다.
우리 가족은 마량과 장흥 토요장터를 자주 가는데 이런 공연은 처음이었다..
20인조 관현악단이었는데 연주가 정말 멋있고 웅장해서 한시간이 넘는 공연을 그곳에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도 어깨를 들썩이며 자리를 지켰다.
굉장히 비싼 공연단 같았는데... 강진군이 문화공연에 아끼지 않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 지역(하동)도 이런 문화관광에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멋진 공연 볼 수 있게 해 주신 강진군수님과 강진군 담당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