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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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교동창 4명이 회갑기념으로 지난 8/21(금)~22(토) 강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달빛한옥마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무위사~영랑생가~시문학관~사의재를 거쳐서 백련사를 갔는데, 문화해설사님이 성의 있는 해설과 함께 동백숲길을 꼭 걸어보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바람에 차도 버려두고, 숲길을 따라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다산기념관까지 내려갔습니다.  기념관까지 가서야 무더위 속에 산을 다시 넘어 갈 일이 걱정되어, 안내 직원에게 교통편이 있는지 문의했는데, 뜻밖에도 선뜻 자신의 승용차로 모셔다 드릴 테니 염려마시고 천천히 기념관을 관람하라고 하시더군요.

남들이 쉬는 토요일에 근무하면서도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아 주신 문화해설사님 두 분과 기념관 근무 직원 두 분 덕분에 정말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또 어느 박물관 보다도 잘 만든 ‘다산기념관’ 에서 다산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강진군이 정말 ‘남도 답사 1번지’라고 생각되네요.

백련사까지 차를 태워주신 직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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