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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후기

행복한 강진여행, 정연희 해설사님 고맙습니다.

작성일
2011.10.25 14:51
등록자
심상우
조회수
1179
안녕하십니까.

10월 23일(일요일) 강진여행을 한 'MBC금성동화문학회'입니다. 
저는 회장을 맡고 있는 심상우입니다.
저희 문학회원 가운데 동화작가 김해등 선생이 강진에 살고 있습니다.
평소 회원들이 강진과 해남 지역을 여행하고 싶다한 것이 몇 년 되었습니다.
해남을 둘러보고 강진을 여행한 날,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과 시인 김영랑 선생 생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이때부터 정연희 문화관광 해설사님이 맞아주셨습니다.

영랑 시인의 생가터 내력과 의미, 시를 빚은 사연까지 유려하고 정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어린이부터 작가들까지 깊은 울림을 주셨습니다.
영랑 시인의 생가에 남아 있는 동백, 모란, 돈나무, 은행나무의 사연까지 세심한 해설은
귀와 마음에 담아두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어서 함께 저희 회원들이 오매불망 가보고 싶어했던 다산초당부터 백련사까지.
겨례의 큰스승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찾는 마을까지 동행하시어 귤동마을부터
다산 선생에 대한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정연희 해설사님의 말씀에 회원들은 모두 새로운 사실을 알았으며,
정석 바위, 천원지방 연못하며, 를 빚은 동암서재와 천일각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넘어가는 800여m는 마음속에 새겨진 숲길이 되었습니다.
황칠나무의 가치에 대한 말씀, 이제 비로소 동백의 계절로 접어드는 
매혹적인 백련사 숲길에서는 생명에 대한 외경도 느끼고,
멀리 강진만에 대한 풍광을 정겹고 아슴하게 새겼습니다.

서울, 경기, 부산, 포항, 충청으로 흩어져 가는 회원들의 가슴 속에는
아름답고 넉넉한 강진의 모습이 아로새겨졌습니다.
강진군청과 정연희 해설사님 고맙습니다.

MBC금성동화문학회 일동 올립니다.  
담당자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13
최종업데이트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