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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후기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작성일
2010.07.12 15:31
등록자
신지영
조회수
1190
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에 다녀갔던 신지영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친구와 둘이 하는 여행이였는데 사실 친구의 여행에 목포와 강진만 같이 할 예정이라 가기전에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고 출발했었습니다.

솔직히 강진보다는 목포쪽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지라 강진에 대해 충분히 알고 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인상 깊은 도시였습니다.

관광명소마다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는것도 인상 깊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에는 번잡스럽고

명소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기 보다 방문하는 관광객 위주로 꾸며 있어 눈쌀을 찌푸리는 것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강진에서는 그런것을 느낄 수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었지만 평소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여러 명소들을 둘러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다시 한번 여행의 여운을 곱씹으며 올라왔습니다.


강진이라는 도시도 좋았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그런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강진군청분들의 친절한 도움에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친구와 저는 궂은 날씨에 다산 정약용의 유배길 지도를 찾지 못해 당황해하다 군청의 도움을 받기 위해

토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다행히 청자 축제로 인해 늦게까지 근무중이시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도를 구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이런저런 일로 구청이나 시청에 수없이 많은 방문을 했었지만 그런 따뜻한 안내

를 받아 본 적이 없어 참 생소하면서도 기뻤습니다.^^

매일 야근하시며 청자축제를 위해 애쓰고 계셔서 피곤하실 텐데도 저희에게 싫은 내색은 커녕 너무 친절

하게 잘 해주셔서 친구와 전 너무 감동받았습니다.ㅜㅜ

사실 이곳에 글을 올린것은 그날 저희를 너무 환대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고 좋은 기분을 안고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8월7일 청자축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데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인지라 시간을

낼 수 있을지가 걱정스럽네요.

나중에라도 강진은 꼭 다시 한번 아니 여러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예요.ㅎㅎ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도 제가 너무 재밌게 잘 다녀왔다고 하니까 다들 관심을 보이며 가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한번 배낭을 매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때 꼭 군청에 들러서 한번 뵙고 싶어요~(그때도 절 기억해주실지 모르겠네요.^^;;;;)


청자축제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계시는데 꼭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제가 이곳에서 마음으로 응원하겠

습니다.

화이팅!!!! ^^ 

담당자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13
최종업데이트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