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우리 아방역사탐구회 일행이 진주에서 강진으로 답사 여행을 떠난 날은 봄비가 부슬거리던 3.1절날입니다.

이 날은 우리 역사에 있어 뜻 깊은 날이기도 하지만, 김중주해설사를 만나게 되면서 우리에게도 뜻 깊은
날이 되었습니다.

그 분과 우리 일행은 김영랑 생가와 다산 유적지를 오전 10 40분부터 시작하여 오후 5시를 넘은 시간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그 분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우리들에게 김영랑 생가와 다산 유적지를 깊고 넓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각을 열어 주었으며, 그로 인하여 우리 또한 어렵게 낸 시간을 뜻 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문화해설사로서의 만족감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보여준 강진의 유적지에 대한 사랑으로 하나가득 인간적인 정과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강진은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의 공간으로, 김중주해설사님과 함께 한 시간은 뜻 깊은 날로 기억 속에 남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기억 될 것입니다. 

&039;아는 만큼 보인다&039;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역사를 탐구하는 모임이라 전제된 지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중주님의 해설은 다양하고, 넓어 영랑과 다산의 유적지에 대한 우리의 목마름을 촉촉하게 축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함께 해 준 김중주해설사께 우리가 가진 감사함을 표현하는 데 언어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언어 뿐인지라, 우리 아방역사탐구회 일행이 입 모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제도를 두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강진군청 공무원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합을 들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 2일, 아방역사탐구회 회원 심정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