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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APEC정상국빈선물용 청자

작성일
2017.01.24 11:36
등록자
강진청자축제
조회수
762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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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제13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1개국 정상회담 만찬자리에 천년 전의 고려청자를 재현한 “청자합”이 식탁에 오르며 국빈선물용으로도 제공되었다. 강진군 고려청자사업소에 따르면 이 청자작품은 국보 220호로 “청자 상감 용봉모란문 개합”(호암미술관 소장)을 모델로 하여 제작되는데 뚜껑과 받침까지 갖춘 이 합은 그 기형과 구성이 보기 드문 형태를 취하고 있어 고려시대 당시 왕실 또는 최고 귀족층에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작이다. 강진고려청자사업소는 뚜껑과 대접, 받침과 접시로 이뤄진 총 65세트를 제작하였으며, 그 중에 40세트는 정상회담 만찬시 사용하였으며 25세트는 각국 정상들의 VIP 선물로 증정하였다. 한편 문양은 국보 220호 합의 용과 모란 무늬 대신 국화 무늬를 사용하고, 만찬에 사용될 합은 크기를 약간 소형화하는 등 일부 변화를 주어 특별 제작한다. APEC 정상회담은 2005년 11월 18일, 19일 이틀간 한국·중국·일본·미국·캐나다·호주 등 총 21개국 정상이 참석하였으며, 정상회담기간 중 정부대표, 기업인, 기자단을 포함한 약 15,000여명의 많은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가하였다. 따라서 세계각국의 정상들이 만나는 에이펙 회담을 통해 명실상부한 고려청자의 산실로서 강진의 고려청자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강진청자가마터의 세계문화유산등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담당자
문화관광실 축제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52
최종업데이트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