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파 기념관, 호남권 거점 문학관 선정 (2014년 1월 22일)
- 작성일
- 2014.02.17 14:02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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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순수 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동인회를 한자리에 모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호남권 거점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강진군은 20일 “한국문학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최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전국 권역별 거점 문학관 선정을 위한 연석회의를 갖고,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목포문학관을 광주·전남·전북 지역 거점 문학관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이달 말부터 오는 5월까지 전국 거점 문학관을 순회하며 펼칠 ‘문학 나눔 -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 프로그램에 목포문학관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문학 나눔 -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학프로젝트로, 일종의 퓨전 문학 토크쇼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강원권(박경리 문학공원·토지문학관)을 시작으로 수도권(문학의 집 서울·한무숙 문학관), 경기권(황순원 문학관·잔아문학관), 호남권(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목포문학관), 경상권(동리목월 문학관·이육사 문학관), 제주권(제주문학의 집) 등 전국 8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