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요.
- 글번호
- 424332
- 작성일
- 2008.10.17 16:02
- 등록자
- 서○○
- 조회수
- 294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군수님...
저는 칠량면 구로에서 살고 있는 이복덕씨의 자녀 서미진입니다. 얼마전 청자문화제에 구경을 갔다가
군수님을 먼 발치에서 처음 뵌적이 있습니다. 어떤 위치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에는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도 없지 않을것입니다.
헌데 제가 뵌 군수님은 너무나도 소탈하고 평범해 보이셨습니다.
편안한 옷차림에 초대가수의 요청에 쑥쓰러운 웃음과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이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군수님.. 저는 얼마전 혼자 되신 어머님의 일을 돕고자 주말마다 칠량을 가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진입로가 들어선다 하여 축사와 집을 다 부수고 길을 비켜나 영어타운 앞쪽에
조립식 건물의 주택을 지었습니다. 혼자되신 어머님이 마음 편하게라도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희집 앞에는 축협에 근무하고 있는 한강식씨의 축사가 있습니다.
여름내 심한 악취와 파리떼 때문에 문한번 활짝 열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헌데 더 가까운 거리에 또 축사라니요 불과 20미터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거리에 말입니다.
언제부터 사람보다 소가 먼저인 세상이 되었는지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답답함을 호소할길 없었던 저희 어머니와 주위의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재기한바 있습니다.
허나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주민들이 이해를 해야 한다는 내용뿐이였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언정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느낀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축사의 규모에 따라 일반 가정집과 어느 정도의 거리가 떨어진 곳에 건축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것입니까? 앞으로도 저희는 문한번 제대로 열지 못하고 생활해야 하는 것입니까?
답답하고 호소할 곳 없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겨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이런 저희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실거라 믿고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강진군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군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칠량면 구로에서 살고 있는 이복덕씨의 자녀 서미진입니다. 얼마전 청자문화제에 구경을 갔다가
군수님을 먼 발치에서 처음 뵌적이 있습니다. 어떤 위치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에는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도 없지 않을것입니다.
헌데 제가 뵌 군수님은 너무나도 소탈하고 평범해 보이셨습니다.
편안한 옷차림에 초대가수의 요청에 쑥쓰러운 웃음과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이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군수님.. 저는 얼마전 혼자 되신 어머님의 일을 돕고자 주말마다 칠량을 가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진입로가 들어선다 하여 축사와 집을 다 부수고 길을 비켜나 영어타운 앞쪽에
조립식 건물의 주택을 지었습니다. 혼자되신 어머님이 마음 편하게라도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희집 앞에는 축협에 근무하고 있는 한강식씨의 축사가 있습니다.
여름내 심한 악취와 파리떼 때문에 문한번 활짝 열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헌데 더 가까운 거리에 또 축사라니요 불과 20미터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거리에 말입니다.
언제부터 사람보다 소가 먼저인 세상이 되었는지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답답함을 호소할길 없었던 저희 어머니와 주위의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재기한바 있습니다.
허나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주민들이 이해를 해야 한다는 내용뿐이였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언정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느낀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축사의 규모에 따라 일반 가정집과 어느 정도의 거리가 떨어진 곳에 건축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것입니까? 앞으로도 저희는 문한번 제대로 열지 못하고 생활해야 하는 것입니까?
답답하고 호소할 곳 없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겨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이런 저희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실거라 믿고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강진군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군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