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 작성일
- 2016.10.12 10:50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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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담쟁이덩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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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특징
줄기는 10m 이상 뻗어나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과 마주하여 나는 덩굴손은 흡착근이 있어 담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덩굴손과는 마주난다. 끝은 점점 뾰족해져서 약간 길고 밑부분은 심장처럼 생겼다. 잎자루는 잎몸보다 길며 넓은 달걀 모양이다. 폭이 5~12cm이며 홀잎 또는 3개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도 있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의 맥 위로 잔털이 있다.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꽃은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취산화서로 달리고 황록색이다. 꽃받침조각, 꽃잎, 수술이 각각 5개이고 7~8월에 핀다. 암술은 1개이며 꽃받침은 잘라낸 듯한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로 모양이 둥글고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 6~8mm로 8~10월에 검게 익는다. 1~3개의 씨가 있다. 자라는 곳의 상태에 따라 잎의 크기에 차이가 많이 나며 황폐된 절사지나 벽면 녹화에 이용한다.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 덩굴을 '미국담쟁이덩굴'이라고 한다.
생태적 특징
전국의 바위나 암벽, 산지에서 빨판이 있는 덩굴손으로 붙어서 자라는 덩굴성 낙엽 활엽 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국외로는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크면서 음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에서 반음수로 변하고 다 크면 양수(햇빛이 쬐는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로 된다. 습기가 있고 비옥한 모래 진흙에서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