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 안내 시스템이란?
스마트폰의 NFC 또는 QR코드를 활용하여 강진만 생태공원의 총 11곳에 설치한 스마트 안내판에서 해당 장소에 관련된 정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안드로이드: NFC 활용, 아이폰: QR코드 활용)
1 남포입구
강진만생태공원은 동쪽으로 탐진강과 서쪽으로 강진천이 만나 기수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인해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이 일대는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방조제위에 개설돼 있는 자전거 도로는 길이 3.27km로 신전면 해창까지 시원하게 이어짐니다. 자전거 도로변으로는 전라남도 천년 가로수길이 만들어집니다. 2018년 전라도 지명 천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으로 배롱나무와 홍가시 등이 아름답게 심어져 강진만생태공원을 더욱 빛나게 할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2 아카시아쉼터
이 일대는 큰 배들이 정박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퇴적물이 쌓여 작은 봉우리를 만들었지만 제주도, 추자도, 부산 , 군산 , 통영 등에서 각종 배들이 고기를 싣고 들어왔던 포구였습니다. 조선 시대에 전라도에서 해상 교역이 가장 발달한 곳은 강진이었습니다. 강진만에는 모두 15곳의 포구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남포가 가장 컸습니다. 남포의 옛 이름은 남당포였습니다. 남당포는 강진만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강진의 관문이자 제주 출발지 역할을 했습니다. 또 일제 강점기인 1919년 4월 4일 대한민국 최남단에서 울려 퍼졌던 전남 지역 내 최초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진 곳이며, 남포 멸젓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이곳에는 갯벌이 풍부해지고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오늘날 해양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곳이 됐습니다.
3 남포코너
강진만과 강진천이 만나는 이곳은 멀리 남쪽으로 보이는 해창 앞까지 드넓게 펼쳐진 청정 갯벌과 짱뚱어, 칠게 등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며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인 큰고니가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75종의 조류는 물론 어류 등 다양한 생태 자연의 보고입니다.
바다건너 동쪽으로 보이는 산은 금사봉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은 만덕산인데 금사봉은 요염한 여성의 자태가, 만덕산은 건강한 남성의 얼굴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강진만을 중심으로 왼쪽은 여성이, 오른쪽은 남성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음양의 합이 이뤄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사랑의 소원을 빌어보세요. 모든 소원이 금방 이뤄질 것입니다.
4 남포호 전망대
이곳에 설치된 교량 범선은 남포축구장과 갈대숲을 연결하기 위한 교량과 전망대 역할을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남포를 오가던 수많은 고깃배와 범선, 하멜선박, 청자운반선등을 종합적으로 형상화하여 제작한 배입니다.
강진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바닷길을 통해 제주도나 전국 각 포구와 교류를 했기 때문에 배만드는 조선기술과 배를 부리는 항해술이 어느 지역 보다 발달했던 곳입니다. 고려시대 강진사람들은 이곳에서 배를 타고 멀리 개경까지 청자를 싣고 갔고, 조선시대때에는 을릉도까지 고기를 잡으로 갔으며 제주도로 쌀과 생필품을 팔러가기도 했습니다.
5 쉼터(태양광 주차장 앞)
이 일대는 예전에 초지(草地)라고 불리었던 지역입니다. 초지란 풀이 나는 땅이라는 뜻인데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바다를 건너 온 말들이 육지 적응 훈련을 하기위해 방목을 했던 곳입니다. 탐진강 하류인 이 일대는 땅이 기름져 말먹이가 풍부하게 자란 곳이었습니다. 강진만에서 조금만 배를 몰고 나가면 곧바로 제주바다로 이어집니다. 강진은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기른 말을 한양으로 수송하면서 거쳐갔던 곳으로 마량, 숙마, 신마 등 지명도 많습니다. 또 북쪽으로 보이는 강진읍을 감싸고 있는 뒷산이 우두봉이란 산입니다. 전체적으로 소의 형국을 하고 있는데, 풍수지리적으로 이 일대는 우두봉의 소가 풀을 뜯어 먹는 곳이라고 합니다. 강진에는 소와 관련된 지명이 많습니다. 멀이 보이는 가우도(駕牛島)에도 소우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우도가 소의 멍에모양이여서 붙은 이름이랍니다. 누워있는 소가 일어나면 강진이 부흥한다는 전설이 있는데 출렁다리로 가우도가 떠오르면서 강진이 번성을 시작했다는 재미있는 말도 있답니다.
6 쉼터(1단계)
강진만을 찾는 주요 철새로는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75종이 있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집단 도래지로 겨울철 사진 작가들이 노을에 비치는 큰고니의 날개 짓을 찍기 위해 모여드는 곳입니다.
강진만과 주변 간척지, 하천 등의 습지와 청정 갯벌에는 짱뚱어, 칠게 등 각종 어류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들의 먹이활동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7 광장쉼터1
이 지역 주변은 멸종위기종 2급인 대추귀고둥과 붉은발말똥게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대추귀고둥은 육지의 민물과 갯벌이 만나는 기수역의 갈대밭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엄지손톱 크기의 작은 고둥이입니다. 대추를 빼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대추귀고둥입니다. 붉은발말똥게도 강이나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기수역의 갈대밭이나 둑에 구멍을 파고 서식합니다. 집게발의 손등에 오톨도톨한 돌기가 많으며, 오렌지색이 선명하여 도둑게와 구분됩니다.
8 광장쉼터2
강진만은 생물이 서식하기 적합한 갯벌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1,131종의 생물 중 10종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1급 보호종인 수달과 2급 보호종인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철새와 기수갈고둥·대추귀고둥·붉은발말똥게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갈대군락 등 염습지도 넓게 분포해 있어 생태적인 보전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9 쉼터(상하수도앞)
이곳은 탐진강 민물과 강진만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 넓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 농경지와 산지, 소하천 등 다양한 생태계가 잘 연결되어 있어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입니다. 지금도 자연산 장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며 돌무덤을 이용해 옛 전통방식으로 장어를 잡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제첩이 많이 잡혀 여름철에는 제첩을 잡는 주민들의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탐진강에는 은어가 유명한데 겨울철에는 은어새끼들이 이곳까지 내려와 살다가 봄에는 다시 탐진강으로 올라가 서식한답니다.
10 보도교(입구)
이곳에 설치된 보행교는 탐진강 반대쪽의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학습장을 연결하고 방문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생태공원 조성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된 목리 인도교는 355m길이로 탐진강 반대편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 학습장을 연결하기 위헤 2016년에 설치되었습니다.
국도2호선에 연결된 목리 1교 옆에 설치되어 강진만 생태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1 쉼터(생태체험학습장)
강진만생태공원은 동쪽으로 탐진강과 서쪽으로 강진천이 만나 기수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인해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이 일대는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곳은 2017년 4월까지 생태체험학습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최적의 생태체험 장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