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싸리
- 작성일
- 2016.10.12 10:37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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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족제비싸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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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특징
높이 약 3m 내외로 자라는 줄기는 짙은 회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기수 1회 우상복엽(작은 잎이 홀수로 달려 1회 분화한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11~2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으로 뒷면에 털이 있고 끝이 둥글지만 중륵(잎 한가운데의 굵은 맥)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흑자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서 나오는 수상화서에 촘촘하게 붙어서 달린다. 꽃에서 톡 쏘는 듯한 달달한 냄새가 난다. 꽃밥은 오렌지색이고 꽃받침에 선점이 많으며 꽃받침조각은 뾰족하다. 작은 꼬투리 열매가 무수히 많이 달리는데 약간 굽어서 9월에 익는다. 표면에 작은 돌기가 많이 나 있으며 안에 대개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생태적 특징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낙엽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를 막거나 꿀을 얻기 위해 심어 기른다. 1930년 만주에서 도입되어 사방지나 황폐지의 복구 등을 목적으로 심기도 하며 길가나 철로 주변,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