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행복(幸福)이란? (강진 글 사랑)2016년 10월22일 발송 / 작성자 : 이형문

우리 인생은 단 한번밖에 쓰지 못하는 짧은 여행길입니다.
소중한 이 시간 멋있고 즐겁게 살아가는 정신이 보다 더 귀하고 값진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지요. 행복해지려면 우선자신의 정신적 마음부터 바꿔야합니다.
가령, 골프의 경우 골프를 치며 즐기는 사람이 있는 대신 곁에 따라다니며 종노릇의 캐디의 입장에서 상호간에 즐기는 생각의 환경적 방법의 차이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그 행복은 욕망 분의 충족 또는 욕망분의 성취가 아니라 자신이 보람을 만드는 즐거움의 욕망에서 옵니다.
한 부부가 70평생 동안 먹을 것, 입을 것 안 입고 절약하며 고생고생 해 돈을 모아 자식들 결혼을 시킨 후, 나머지 돈으로 우리들 부부만을 위해 주상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한 곳에 가제도구로 화려하게 꾸미고, 거기에 최첨단 오디오세트와 자동커피 머신까지 테라스 베란다에 카페처럼 꾸며두고, 즐기다보면 진정 행복해 질 것이라 생각했으나 남아있는 사업체의 얽혀진 일들의 마지막정리에 겹쳐 미쳐 한 번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던 어느 날이었다지요.
남편이집에 중요한 물건을 깜박해두고 온 것을 기억해 뒤늦게 알고 가지러 갔답니다.
놓고 온 물건을 가지러갔을 때 이게 웬 일인가? 가정부가 오디오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베란다 테라스 카페에서 황홀한 불빛아래 커피 잔을 뽑아들고 혼자 음악소리에 도취되어 향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여인의 변명으로는 집안 청소하다가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한번 틀어봤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들 중에 누가 더 행복한 생각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고생 끝에 낙이라 여기고 밤낮으로 일하며 아끼고 모아서 즐기려던 그 기분을 엉뚱한 가정부가 부부의 몫을 대신 차지해 즐기는 것이 아닌가!
이 때 이들 부부는 과감하게 남은 노년인생을 마무리 짖지 못하고 하루하루에 끌려 날만 보내는 동안 엉뚱한 가정부가 즐거움을 만끽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참된 행복이란 어떤 목적지에 다다라있는 곳이 아니라 목적지로 가는 여정(the weary of a traveler)속에서 환경에 따라 즐겁게 그때그때를 자신이 느끼며 살아가야한다는 의미가 되지요.
그 이유는 한치 앞이 어찌 될지 모르고사는 우리네 인생인데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이 참된 행복의 지름길이 되기에 각박한 세상살이에 움켜진 인연보다는 이웃에 넉넉하게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가며, 오늘 하루가 신나는 하루가 되어 사는 그게 참된 행복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오래 장수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