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다하는 날까지

작성일
2015.03.02 17:14
등록자
이형문
조회수
939
세월이 참 빠르기도합니다.
2015년 을미년 양의해 정월 초하루라던데 어느새 3월 2일입니다.

잠시 머물다가는 세상, 세월이 어찌 그리도 빠른지 인생의 시간은 정말 너무 짧아 되찾을 수조차도 없네요. 그러나 속절없이 가는 시간 속에서도 당신의 인생은 익어가고 있기에 삶이 다하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난 후, 삶이 버거워 힘들어질 때 당신의 아픈 빈 잔에 사랑과 기도의 따스함을 가득 담아두십시오. 그러면 한결 사는 생각이 가벼워질 것이기에 생각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달라질 것입니다. 소심하게 굴기에는 세상의 시간은 당신을 기다려주질 않기 때문이지요.

힘차게 굳은 정신으로 앞으로 전진 하십시오. 
그리고 당신 곁에는 항상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어깨를 다독여주는 따사로운 눈빛의 아내가 지켜주고 있음을 감지하면 그게 행복이랍니다.

어쩌다 만난 인연이겠지만, 그건 우연이 아닌 참으로 예사롭지 않은 수백억 광년을 휘돌고 돌아 그 무한대의 세상 속 즉 60억 인구 중의 1이라는 확률에서 만난 인연이기 때문이지요.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 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라는 중차대한 만남의 인연입니다.

부자가 아니라도, 남들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절대 못나서만은 아닙니다. 비록 남보다 가진 거야 작더라도 없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세월과 인생 그리고 경륜은 떳떳이 살아가는 나만의 자존심이고, 정의로움이기 때문이지요.

값진 삶은 값진 경륜을 쌓는 삶의 기치이고, 자연을 순응하며 순리대로 사는 보람입니다.

잠시 머물다갈 세상, 삶이 다하는 먼 훗날까지 후회 없는 삶으로 인생을 갈무리 지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