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푸소체험 -해로당
- 작성일
- 2023.09.17 10:47
- 등록자
- 전소현
- 조회수
- 32
첨부파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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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묵으려던 건 아니었다 숙소 선택이란 외관과 시설 그리고 타인의 글을 보고 선택하기 마련이니까.. 우리도 마찬가지 경로로 선택한 숙소가 이미 예약이 찬 상태라 그곳 사장님이 해로당을 추천해주셨고 우리는 그 추천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친정언니같은 마음과 미소로 한결같이 대해주셨고 숙박비에 포함된 조식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다 후식도 매번 다른 차를 내어주시고 비오는 날 늦게 귀가하면 토종고구마와 따스한 차를 미리 준비해주셨다. 수묵화 체험은 생각과 다르게 깊이 빠져들었다 묵이 주는 묘한 매력에 도취해 계속 지도받고 싶었고 직접 모란을 그려 선물로 주셨다. 서울로 돌아오는 날엔 늙은 호박을 선물로 주시며 동생들을, 딸들을 보내는 마음으로 오래 우릴 지켜보셨다. 그 정성어린 조식과 묵향기 사장님의 따스한 마음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해로당 선생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