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품있는 한옥에서 일주일을 즐겼습니다.
- 작성일
- 2021.05.11 17:26
- 등록자
- 심영섭
- 조회수
- 250
산길 따라 10여분을 들어서니 추녀가 예쁜, 귀품있는 한옥이 모습을 드러낸다. 올라오는 주변에 농가들이 보이고 마을에는 한옥 몇 채가 들어 서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멋있어 보이는 집이 바로 우리가 숙소로 정한 온새미로다. 마을 어귀에서부터 대략 6Km 가량 지나면 만날 수 있다. 거리가 좀 있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도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서 운전하기 어렵지 않다. 산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려면 이만한 수고는 감내해야 하지 않겠는가.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한껏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 강진, 그 중에서도 온새미로를 강추한다. 온새미로란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자연 그대로란 뜻의 순 우리말이다.
넓은 마당과 연못, 드널은 텃밭과 계곡 등이 예사롭지 않게 펼쳐져 있다. 게다가 안주인의 음식 솜씨가 좋아서 휴양처로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장소다. 아무리 자연 풍광이 좋다 하여도 도시 사람들이 적응하기엔 처음에 좀 어색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일주일이나마 지내고 나면 다시 도시 생활로 돌아가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자연에 푹 빠지는 매력이 있다. 다산초당, 주작산휴양림, 석문공원, 가우도 출렁다리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강진 일대는 물론이고 완도(청산도), 장흥, 해남 등 인근 명소들이 멀지 않아서 강진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을 만하다.굳이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고도 숙소인 온새미로 주변에서 등산이나 트레킹, 낚시 등을 즐길 수 있고, 산림욕도 가능해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맑은 공기와 자연산 식재료는 기본이다.
강진에서 돌아온 지 며칠 지났지만 여행의 여운이 좀체로 가시질 않는다. 아마 오래 갈 것 같다.
넓은 마당과 연못, 드널은 텃밭과 계곡 등이 예사롭지 않게 펼쳐져 있다. 게다가 안주인의 음식 솜씨가 좋아서 휴양처로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장소다. 아무리 자연 풍광이 좋다 하여도 도시 사람들이 적응하기엔 처음에 좀 어색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일주일이나마 지내고 나면 다시 도시 생활로 돌아가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자연에 푹 빠지는 매력이 있다. 다산초당, 주작산휴양림, 석문공원, 가우도 출렁다리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강진 일대는 물론이고 완도(청산도), 장흥, 해남 등 인근 명소들이 멀지 않아서 강진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을 만하다.굳이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고도 숙소인 온새미로 주변에서 등산이나 트레킹, 낚시 등을 즐길 수 있고, 산림욕도 가능해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맑은 공기와 자연산 식재료는 기본이다.
강진에서 돌아온 지 며칠 지났지만 여행의 여운이 좀체로 가시질 않는다. 아마 오래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