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효도회에서 300만원, 우리서점에서 3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탁했다.

효도회(회장 마삼섭)는 현재까지 1,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2014년에 결성된 사회봉사단체로 전통 효(孝)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300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경로식당과 노인 복지시설에도 생활용품, 음식등을 기부해 오고 있다. 마 회장은 “학생들에게 학업 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를 실천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우리서점(대표 김한울)은 지금까지 총 1,01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우리서점은 관내 유일한 서점으로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적 나눔 실천 사업인 착한 가게 103호점으로 가입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 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의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등 저소득층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김 대표는 “아버지(前대표 김귀수)께서는 작은 서점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군민들과 행복을 나누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걸어가신 길을 이어 가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마삼섭 회장님을 비롯한 효도회 임원분들(부회장 김광현, 부회장 문막례, 정숙연)과 우리서점 김한울 대표께 6월의 초하루에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