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을 이임하며 임직원들과 마음 모아

지난 21일, 박상인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상인 이사장은 2017년 6월부터 이곳 금고를 이끌어 강진군과 완도군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강진완도새마을금고의 자산 규모는 어느덧 800억 원 가까이 성장했고, 회원 4천여 명과 비회원 고객 5천여 명이 이용 중이다. 몰라보게 튼튼해진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금고는 여러 환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좀도리 운동과 장학사업, 환경정화 봉사, 김장 나눔, 청자문화제 부채 나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복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사장 박상인은 “강진완도새마을금고가 환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그 사랑을 다시 돌려드려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며 “강진청자문화제 부채나눔과 같은 행사도 지역의 발전이 있어야 우리 은행도 발전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또 미래의 자원들인 강진의 학생들을 위해 기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할 따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진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번 기탁해주시고 강진청자축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신 강진완도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