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 장학금 1백만원 기탁
지역 사회 나눔 실천…인재육성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쾌척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2일에 열린 ｢제5회 임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황승도)가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는 임업발전을 위한 산림 경영 기술과 정보 교환을 위해 100여 명의 임업후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특히 강진 지역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가져 2018년부터 지금까지 4회에 걸쳐 4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황승도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회비의 일부를 기탁하며 “우리 강진군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관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2억 5,831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2억 1,6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