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4.(목) 부춘마을 주민일동 장학금 기탁식

작성일
2021.02.15 13:42
등록자
장학재단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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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를 찾은 강진읍 부춘경로당

작년 6월 화재로 인해 내부가 소실되었던 부춘경로당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월 4일 운영을 재개했다.

강진읍 부춘마을 어르신들은 20년 6월 30일 화재로 경로당을 잃는 아픔을 겪으셨다.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는 밤중에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층 실내를 모두 태운 후에야 겨우 불길이 잡혔고 1억여 원 건물 및 물품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다행히 강진군에서 경로당 보조금으로 화재보험을 가입했던 터라 피해보상을 받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서는 마을회의 도움을 받아 경로당은 새단장을 마쳤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혹서기․혹한기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안식처이다. 이런 경로당을 이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었던 마을주민들에겐 운영 재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 되었다.

이에 강진군 경로당 화재보험 덕분에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빠르게 마련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며, 부춘마을회에서는 운영재개일에 강진군 군민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는 훈훈한 자리도 마련하였다.

윤승민이장은 “화재로 막막했었는데, 강진군의 도움으로 경로당을 운영재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경로당 화재로 인해 크게 놀라고 마음 아팠을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면서 “새롭게 단장한 부춘경로당이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에게 지역공동체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