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나라의 맛

작성일
2015.09.08 14:05
등록자
장학재단
조회수
227
강진 다문화 가족 모임, 수익금 장학금으로 전달 관련 신문기사로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과 강진다문화 가족자조모임 관계자들이 (지역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500,000원, 금 오십만원, 마량놀토수산시장 다문화 음식코너 윤자롯, 강지은)이라고 기재된 장학금 팻말을 들고 찍은 모습이 있으며 자세한 기사내용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친정나라의 맛, 마량놀토수산시장 다문화음식부스 판매 수익금 장학금 기탁
("친정나라 맛으로 장학금 전합니다"
강진 다문화 가족 모임, 수익금 장학금으로 전달

마량놀토 수산시장에서 다문화 음식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강진다문화 가족자조모임(회장 김행천)이 지난 1일 친정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중 5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인재육성기금으로 전달했다.
 
강진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지난 5월 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장미과자, 바나나튀김, 월남쌈 등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길거리음식을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음식체험을 하게 하는 등 새로운 풍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행천 회장은 "적은 돈이지만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작은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음식판매에 참여한 태국 출신 윤자릇씨는 "매주 현장에서 다문화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배려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며 "지금까지 지원받았던 만큼 지역에 봉사하는 다문화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에 귀화해 어려운 환경에서 쾌척해 주신 장학금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장학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내실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