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받은 장학금, 교사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환원 기탁
- 김해 신명초등학교 교사 이지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6월 1일 장학금 수혜자이었던 이지윤 씨(27세, 교사)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지윤 씨는 강진군 기획홍보실 이재희 팀장과 군동 농협 김순희 상무의 장녀로 강진고 출신으로 진주교육대를 졸업하고 2015년에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김해 신명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지윤 씨는 “군민의 소중한 기탁금으로 이뤄진 장학재단의 응원에 힘입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지난 5월에 결혼을 하며 제가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후배들에게베풀고 싶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해왔다.

학창시절 장학금 수혜자로서 직장인이 되어 사회에 환원하는 미담사례로, 지난해 11월 송현석 씨와 12월 권수빈 씨 그리고 올해 5월에 조은이 씨에 이어 네 번째로 강진군민장학재단에 환원 기탁을 하였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1억9천2백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 되었으며 상반기에 장학생 83명을 선발하여 1억3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하였으며 관내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강진고 학생 30명에게 2천1백3십만원을 생명과학고 학생 11명에게 5백4십만원을 지급하며 지금까지 총 1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 또는 강진군민장학재단(061-430-37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