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식물과 함께하는 치매인지강화 교육
“향기로운 꽃과 다육 체험으로 큰 호응”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쉼터 및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에서 원예치료를 연중 실시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치료는 꽃 심기, 식물 장식 등 원예작업을 하면서 신체, 정서, 교육, 사회적 능력을 기르는 활동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대근육과 소근육의 발달을 촉진해 손가락 및 손의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신체적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원예 활동을 통해 기억회상 및 인지기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성취감을 통해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장 서현미는 “식물 자원을 통해 심신 건강, 인지 자극에 도움을 주어 심리적으로 지친 치매 환자들의 마음 회복과 치유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및 문의사항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061-430-529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