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30년 숙원사업 작천면 큰들 진입로 확장공사 완료

작성일
2021.04.19 09:51
등록자
서준영
조회수
180
보도자료 등록일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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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면 30년 숙원사업 작천면 큰들 진입로 확장공사 완료
- 대형 농기계 이동시 1km 이상 이동거리 단축, 사업비 절감 효과 “일석이조” -

작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작천면 큰들 진입로 확장공사가 드디어 완료됐다.

작천면 큰들 진입로는 금강천이 흐르는 작천교에서 우회전하여 제방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600m를 가다보면 작천면 큰 들로 진입하게 되는 다리이다.

1990년대 초부터 정부의 농업기계화 시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2000년대부터는 농기계의 대형화로 모든 농작업이 기계화되면서 대형 트랙터에 트레일러, 퇴비살포기 등을 부속작업기를 장착하게 되어 이 진입로를 이용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게다가 진입로가 급경사에 폭이 좁아 차량과 대형농기계 진입 시 매우 위험한 상황이어서, 주민들은 1km 이상을 우회하여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왔다.

이에 작천면사무소는 작천면 내에서 추진 중인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건설 시행사인 대우건설 터널공사 현장에서 나온 암석을 협조받고, 수년간 방파제공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 포크레인을 임차하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공사로 추진했을 경우 최소 1,500만 원 이상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랜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1,000만 원 이상 사업비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셈이다.

송광록 하당마을 이장은 “공사 도중 직접 대형 트랙터에 트레일러를 부착하여 통행이 원활한지 시험운행을 해 봤는데 만족한다”며,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본인도 직접 집에서 대형농기계도 운전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농민들의 마음 잘 안다”며 “진입로가 넓고 좋아졌지만 항상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공사가 완료된 작천면 큰들 진입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