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6. 강진군, 홀몸 어르신 위한 생신상으로 온정 전해

작성일
2020.11.25 17:05
등록자
김진
조회수
129
보도자료 등록일
2020-11-16

지난 13일 강진군과 군동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군동면 호동마을 홀몸 어르신인 조 모 씨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생일 선물을 전달했다.

강진군새마을협의회에서는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연계해 11개 읍․면의 고령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마련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을 챙겼다.

생신상 차려드리기와 함께 전등 교체, 스위치 리모컨 설치 등 혼자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했다.

조 모 어르신은 “자식들이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생일상을 받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직접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옥경 군동면새마을부녀회장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집안을 살펴 집수리도 해드리니 정말 딸이 된 것 같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봉사를 하는 우리들도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새마을부녀회는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명절음식 나눔 사업, 찾아가는 뷰티풀 복지사랑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각종 행사 및 복지 사업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하며 지역복지 자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