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농촌 세시풍속 ‘써레시침’

작성일
2011.07.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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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농촌 세시풍속 ‘써레시침’


- 강진군 작천면 ‘써레시침’행사 가져 -





강진군 작천면은 지난 19일 이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써레시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모내기를 마치고 한데 모여 주민과 함께 장만한 음식과 술을 나눠 먹으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풀며 즐기는 작천면의 세시풍속이다.





써레시침은 “써레 일을 마친 후 써레를 씻어준다” 써레시침에서 말하는 써레는 모내기 할 논바닥을 부드럽게 하여 모를 쉽게 심으며 논바닥으로 물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 써레질은 논갈이, 논매기와 함께 농부의 3대 중노동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므로 써레질이 끝나거나 써레질에 연속해서 하는 모내기를 마치면 한시름 놓게 되므로 쉬고 싶어진다. 써레시침은 바로 이러한 농부들의 심리에서 비롯된 농경의례이다.





안금식 작천면장은 “점점 사라져 가는 풍습들을 되살리고, 농번기로 인해 지친 마을 주민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작천면의 풍년 기원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천면은 깨끗한 강진청자축제 준비를 위해 도로변 풀베기와 환경정화활동을 각 마을이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