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짓 시작

작성일
2010.1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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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짓 시작


- 지난 22일 강진군, 도자사업육성 및 인력양성 워크숍 개최 -





강진군은 청자 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강진청자박물관에서 ‘도자사업 육성 및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진청자박물관에서 주최하고 강진청자협동조합법인이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노두근 부군수, 박종훈 단국대학교 교수, 강광묵 성화대 교수, 박유복 (주)인스나인 기업부설 디자인 연구소장, 김경진 강진청자협동조합법인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강진청자의 현 실태 및 청자 산업화의 필요성을 공론화시켜 강진청자 발전방향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강진청자 현 실태 및 발전방안이라는 소주제로 발표한 강광묵 성화대 교수는 “고려청자를 계승 · 발전시키고 이것을 산업화하려면 우선 환경적 요인부터 검토를 해야 한다”며 “한국적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도시설계로 청자촌을 조성하는 등 가족단위,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한국문화도 체험하고 청자도 사는 환경 조성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지역 청자산업의 실태 및 현황이라는 소주제로 발표한 박종훈 단국대 교수는 “재현품 보다는 작가의 혼이 들어간 생활자기를 소비자들이 더 선호한다”며 “작가들은 예술성과 사업성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며, 생활자기 위주의 청자작품 개발에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자와 연계한 모자이크 등 건축 도자재료 활용 방안이라는 소주제로 발표한 박유복 (주)인스나인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장은 “이탈리아 모자이크 사례처럼 청자를 생활공간 마감재로 개발해 재현청자와 생활자기 등 한정된 청자산업 분야 확장을 시도하는 등 청자를 건축에 활용하면 그 부가가치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경진 강진청자협동조합 조합장은 “천 년 청자 역사와 전통을 잇는 재현작업은 관요인 청자박물관이 주로 맡고 이제 민간업체는 현대적 미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작품 개발로 청자 대중화와 생활화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1977년 고려청자 재현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국보급 청자의 80%를 만들었으며 천년의 은은한 배색은 강진도공들의 노력으로 부활해 현재 전 세계 순회전을 가질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청자축제를 엑스포로 확대하는 등 청자와 강진군의 외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