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도요지에 ‘한국민화박물관’ 세운다

작성일
2010.10.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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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도요지에 ‘한국민화박물관’ 세운다


- 국보급으로 100억원이 넘는 작품 등 4,000여점 전시 -





청자의 고장 전남 강진군에 한국민화박물관이 건립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과 조선민화박물관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황주홍 군수와 오석환 조선민화박물관장, 김은식 강진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민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유치 협약은 조선민화박물관이 제2의 민화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강진군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현재 조선민화박물관에는 국가문화재급 작품 4,000여점의 민화 등을 소장하고 있으나 전시관이 협소하여 200여점만 전시하고 나머지 3,800여 작품은 수장고에 보관중이다.





오석환 조선민화박물관장은 “고려청자라는 강진의 대표 브랜드와 민화가 어우러지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도답사1번지로서 바다와 육지가 조화롭게 잘 어울리고 또한 풍광이 아름다워 강진에 한국민화박물관 건립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협약에 따라 대구면 사당리 청자도요지 4,000㎡ 부지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한국민화박물관은 2,314㎡의 건축물로 조성되며, 현재 추진 중인 현대청자미술관과 함께 기초자료 조사 용역을 실시중에 있으며 오는 201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민화는 우리선조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뜻 그림으로 강진에 전시될 작품에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구운몽도』, 새해 액운과 잡귀를 내 쫓고 좋은 소식을 알려주는『작호도』를 비롯하여『군호도』, 『호피도』등 이며, 조선말 초상화가 채용신의『삼국지연의도』는 국보급으로 현재 국가문화재 지정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박석환 축제경영팀장은 “한국민화박물관이 건립되면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민화와 함께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춘화 등이 전시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고려청자와 현대 미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