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소설 ‘소설 김영랑´찾았다

작성일
2010.07.12 17:57
등록자
홍보팀
조회수
143
보도자료 등록일





제목 없음











대표메일

qwert1819@korea.kr

담당실과 

관광개발팀

보도요망일



2010.07. 12.



대표 FAX

061-430-3469

담 당 자

김   걸



홍 보 팀

일  반

061-430-3464

연 락 처

061-430-3173



10. 07. 11.

핸드폰

010-2664-4262





실명소설 ‘소설 김영랑’찾았다


- 1967년 ‘현대문학’지에 실린 이동주 作‘실명소설 김영랑’발견 -    
- 30년대 시문학사·영랑 연구 자료적 가치 커 -


       


1930년대 한국 시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영랑 김윤식 시인(1903~1950)의 일대기를 다룬 실명소설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011년 말 완공예정인 시문학파 기념관에 소장할 자료수집 과정에서 1967년 3월 발행된
‘현대문학’(제13권 제3호)에 이동주 시인(1920~1979)이 쓴 ‘실명소설 김영랑’을 확인한 것.





소설은 총 11쪽(192~202페이지) 분량으로, 영랑이 태어난 1903년부터 1950년 타계까지의 삶의 여정과 문단 활동 등을 꾸밈없이 서술하고 있다.





특히 1930년 3월 영랑과 함께 ‘시문학’지 창간을 주도했던 용아 박용철과의 끈끈한 교우 관계는 물론 영랑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대목이 눈에 띄어 영랑의 삶과 문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설은 영랑의 항일정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어 서정시인인 동시에 민족시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랑은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했고 1919년 강진에서의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투옥돼 6개월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 대목은 유족이나 친지가 아닌 제3의 인물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논픽션 형식을 빌려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소설은 영랑의 인품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