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온누리 봉사대가 떴다

작성일
2010.02.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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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온누리 봉사대가 떴다


- 25명으로 순수민간인으로 구성, 매월 2회 정기적인 봉사활동 -





강진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온누리 봉사대(회장 이민주)가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온누리 봉사대 발대식에는 봉사대원을 비롯한 강진군 고대석 부군수, 문승애 전 강진여성의용소방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온누리 봉사대는 강진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인, 회사원, 주부, 미용업 등 의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순수 민간인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2회 이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미용봉사, 영정사진봉사, 발마사지,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미용봉사는 관내 11개 읍&8228;면에 있는 노인정을 찾아 최소 한달에 한번 이상 갖게 되고 소외계층 위주로 말동무, 반찬조달, 청소 등도 병행하게 된다.





이민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일등이 되겠다는 생각과 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만큼만 열심히 하면서 남보다 좀더 긍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 욕심 없이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그 마음에서 향기로운 꽃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행복을 나누는 봉사단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고대석 강진부군수는 “강진에 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오늘 발대식을 갖는 온누리 봉사대가 그 선두에 서서 사랑을 실어 나르는 열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온누리 봉사대 발대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