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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창작기행 가져
- 희망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자녀들에게 숲과 환경의 중요성 일깨워 -

 강진군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돌봄과 나눔의 실천을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창작기행을 지난 1일 실시했다.

 문화 창작기행은 희망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숲 해설가인 차경희씨와 함께 영암 도갑사와 월출산 도립자연관찰로 등을 기행하면서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한 숲 소리, 새 소리, 개울물 소리를 들으면서 현장감 살린 글쓰기, 시 낭송 시간을 갖는 등 뜻 깊은 문화 창작기행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양은주(강진읍 남성리) 학생은 “비록 하루지만 친구들과 함께 숲을 거닐면서 이야기도 하고 좋았다.”며 “선생님의 숲에 대한 설명에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한 김수진 강진군 희망스타트 담당은 “오늘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져 국제결혼가정의 청소년들이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으로 커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