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탑라이스 단지 견학 붐!

작성일
2007.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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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탑라이스 단지 견학 붐!
- 전국의 농업인과 공무원 등 견학 잇달아 -

강진군 탑라이스 생산단지에 전국 각지 농업인들의 현장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 여주군 농업인 30명을 시작으로 31일까지 14일 동안 250명이 강진군 작천면의 탑라이스 단지의 생산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서울, 경기 고가미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 충남 등의 농업인과 관련기관의 공무원들의 방문으로 강진 탑라이스의 유명세를 실감했다.

 방문 농업인들은 생산단지 회원이나 농업을 직접 짓는 농민 대부분으로 자신들의 방식과 강진의 단지운영을 비교하고 쌀 생산방법 등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05년 세계 최고 쌀 생산으로 전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강진군 작천면 탑라이스 쌀은 밥맛이 우수한 호평벼로 품종을 단일화했다.

 또한 생산 매뉴얼에 맞춰 적량 파종, 적정 모내기 지도 및 정밀토양검정을 통해 시비처방서를 발부하는 등 각종 농업기술을 총동원하고, 수시로 단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여 세계 최고 품질의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김치형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탑라이스 단지에 1,000여명의 전국의 농업인들과 공무원들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호남쌀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5년부터 토양과 재배여건, 농업인의 의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탑라이스 대상지로 작천면 현산리로 선정했다.

강진 탑라이스 쌀은 2005년도에는 384톤(480kg/10a), 2006년도에는 310톤(435kg/10a)
가 생산되어 서울의 대형마트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