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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순회로 산불예방 경각심 고취


- 강진군 칠량면 간담회 등 최선 -





포근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칠량면(면장 김정식)이 산불예방의 효율적인 방법을 위해 마을별 순회 간담회를 갖는 등 효율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칠량면은 산불원인 중에 최고로 꼽히는 논밭두렁 인접지역의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각이 가져오는 역효과 알리기에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다.





칠량면의 마을별 순회 간담회는 지난 2011년 2월 24일까지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장이나 부면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시한다.





간담회에서는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소각이나 농산폐기물 소각이 가져오는 폐해 알리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행처럼 해오고 있는 논밭두렁 소각의 경우 거미, 기생봉 등 병해충의 자연방제 효과가 있는 천적만 제가하는 결과를 가져와 자연방제 기능에 역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사과정에서 생기는 폐기물은 마을별로 공동 수거해 자원재생공사 등에 의뢰해 재활용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칠량면장은 “부득이 한 논밭두렁 소각은 2월 말까지 공무원, 산불감시원 입회하에 마을별 공동소각하며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3월부터는 개별소각금지와 단속강화로 과태료도 부과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칠량면은 지난 25일 직원들의 산불현장 활동에 필요한 산불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작동방법 등을 교육시켜 누구라도 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소방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