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청자 보셨나요?

작성일
2010.08.01 13:50
등록자
홍보팀
조회수
150
보도자료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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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청자 보셨나요?


- 강진청자박물관, 새로운 문양기법 작품 제작 -





국내 유일의 청자박물관인 강진청자박물관이 제 38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독특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 초부터 기획된 이 작품들은 매병과 호(항아리), 다기세트 각 50점으로 새로운 디자인에 첨단 재료를 사용했다.





우선 전형적인 고려청자의 상징인 매병은 역대 대통령들의 휘호를 새겨 넣었는데 금물을 상감처리 해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호(항아리)에는 기존 작품에 안료를 사용했고 산수화와 영랑 김윤식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도 금박처리 했다.





또 다기세트에는 뚜껑과 테두리 등에 금을 입혀 실용성과 함께 고급화를 이뤘다는 평가인데 이번 특별제작을 위해 강사를 초청, 기술 지도까지 받았다.





강진청자는 국내외 작품전시를 통해 이미 세계적으로 예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 이어진 강진군의 고려청자재현사업은 국보급 유물중심의 제작단계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항상 안고 있었는데 그 일환으로 이번 특별제작에 나선 것이라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특히 청자의 독창성과 실용성이 요구되는 시대흐름에 강진청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시도된 디자인 노력이 평가되는 이번 전시판매에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 있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말했다.





안금식 강진청자박물관장은 “청자축제기간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생산된 작품들이 청자애호가들의 관심에 충분히 매력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관요(官窯)로 고려상감청자의 재현에 성공한 인정을 바탕으로 연 40억 원대의 판매실적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개발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