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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골 건강마을가꾸기 운영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지난 22일 칠량면 송로리 구로마을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행사를 치뤘다.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는 지난해부터 보건소, 강진 예인회, 자활후견기관 등 지역사회 단체가 연계되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선정하여  진료팀, 보건 사업팀, 봉사팀으로 구성해 분기마다 순회하며 마을 단위의 복합 의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진료팀은 양&8228;한방&8228;치과 진료를 보건사업팀은 내 혈압&8228;혈당 알기, 금연홍보를 위한 co측정, 여름철 전염병예방을 위해 교육용 체험장비 뷰 박스(view box)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등을 가졌다.





또, 치과진료차량에서는 틀니세정, 스켈링 등 정성어린 구강치료로 대성황을 이루는 등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진료로 참여 주민 모두 만족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예인회원들의 풀피리, 통기타, 국악(창)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자활후견기관의 이&8228;미용 봉사, 장수 사진 촬영 행사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장수사진 촬영을 마친 주민 김순자(여, 61세)씨는 “의사선생님들의 친절한 진료 덕분에 허리 통증이 말끔히 사라진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로마을 최한섭 이장은 “우리 마을은 130여 명 중 61명이 65세 이상으로 50% 가량이 노인인 마을인데, 오늘 같은 찜통더위에 이렇게 찾아와 진료, 건강교육, 문화공연, 이&8228;미용 봉사를 해주어 소외감 해소와 크게는 삶의 활력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기관 단체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통합 보건  의료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인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내 사회봉사단체의 활동영역을 보다 더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