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수련원 새 주인 맞았다

작성일
200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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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산수련원 새 주인 맞았다
- 광주 YMCA, 오는 9월부터 운영 -

 그동안 강진군이 직영해오던 강진군 다산수련원이 지난 24일 전남 강진군과 광주 YMCA간의 대한 위탁 체결로 오는 9월 1일부터는 재단법인 광주 YMCA가 운영한다.

 이처럼 강진군이 다산수련원을 민간에 위탁하게 된 것은 민간 경영기법과 전문성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운영을 꾀하고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또한 다산수련원을 활기찬 수련원으로 탈바꿈시켜 다산정신이 깃든 이 곳을 정신문화교육의 장으로 만든다는 취지에서이다.

 이번 위탁체결로 재단법인 광주YMCA는 오는 2010년 말까지 운영을 맡게 되고 관리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프로그램 강사비, 진행비, 홍보비와 함께 비품구입 및 시설장비 유지비, 청소용역비 등을 부담하게 되었다.

 강진군에서는 시설관리에 따른 유류비용과 전기요금 등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해주어 위탁취지에 걸 맞는 수련원운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임준형 강진군 관광개발 팀 차장은 “앞으로 강진다산수련원은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의 지역문화 재생산과 주민 복지증진의 거점역할과 함께 청소년 수련활동 및 문화예술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진다산수련원은 지난 2005년 10월에 완공된 건물로 지하1층, 지상3층에 총 면적 9,669㎡(2,925평)이며 2층과 3층은 숙박시설로 되어 있는데 교육 및 복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8월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다산수련원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민간위탁방안협의를 한 결과 위탁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