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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 우수농수특산물 부문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오는 19일 시상 -

 강진군이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농수특산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환경부 등 9개 중앙부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차별화된 발전모델 및 다양한 활동상을 적극 홍보하고 지방자치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심사는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해당 중앙부처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9개 전분야별 심사위원회의 엄격하고도 치밀한 최종 심의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우수농수특산물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전국 최초의 마량미항조성사업과 관광과 연계한 특색있는 어촌체험마을 조성, 친환경 웰빙 매생이 가공공장 조성, 육상 전복양식장 조성 등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수상소감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군민이 서로 믿고 함께 묵묵히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농업군으로서 농․림․축․수산업 중흥의 원년을 선포한지 1년만에 이룬 쾌거이다.”고 말했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우수농수특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7월 19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제4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개막식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장, 9개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수특산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내년에 최우수상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특별교부세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