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유약제조 기술” 세미나 가져

작성일
200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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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등록일

“도자기 유약제조 기술” 세미나 가져
- 강진고려청자사업소 중기청과 함께 -

강진군(군수 황주홍)은 지난 17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동신대학교, 세라믹학회와 공동으로 도자기 제조의 기술 세미나를 고려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도자기 관련업 종사자 60여명과 강진군관내 민간업체관계자 20여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업기술원 오유근 박사의 “도자기 원료제조기법”과 행남자기 이종형 박사의 “도자기유약 제조기술”, 동신대학교 김윤주 교수의 “기술이전제도”소개 등에 관해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발표에 나선 오유근박사는 “전남지역점토의 특성 및 청자소지제조 발표에서 도자기기술개발을 위해서는 고강도의 소지개발이 급선무이며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청자개발과 함께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행남자기 이종형박사는 “유약은 아름다움을 주고 오염을 방지하며 강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청자 및 백자 분청등은 우리고유의 제품 특성과 디자인을 개발하여 세계화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탐진요 김경진(남. 46세)사장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학술적으로 발표한 아주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고려청자발전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