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람중 학부모회, 군동면 독거노인에 위문품 전달

작성일
2015.08.27 08:38
등록자
군동면
조회수
1242
강진청람중 학부모회 학무모회원들이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으로 마루에 앉아서 독고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강진청람중 학부모회 학무모회원들이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휴지, 세제, 식료품과 같은 기초 생필품을 전달하고 마루 옆에서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학교도 지역사회 일원, 사명과 책임 위해 역할 자처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군동면 소재의 공립 특성화학교인 청람중학교(교장 임원택) 학부모회(회장 강필성)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람중학교 학부모회는 군동면 소재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2가구에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4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 드리는 등 마음을 나눴다.

청람중학교 학부모회원들은 대부분이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자녀들이 강진군에 학적을 둔 관계로 강진군과 끈끈한 정을 갖고 지역사회 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말동무를 하면서“처음만나 뵀을 때는 조금 어색했는데 말벗을 하는 동안 금세 우리 어머니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며“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머니들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임원택 청람중학교장은“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사회 환경 속에서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위문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지역 사회 학교로서의 그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원용휴 군동면장은“독거노인 가정을 위문한 청람중학교 학부모회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 시민일보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