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3호선 강진 군동∼마량 도로건설 내년 상반기 착공

작성일
2015.08.03 16:23
등록자
군동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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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3호선 강진∼마량간 도로건설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시행청인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칠량면 장계리 현장사무실에서 보상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편입토지 소유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용지로 편입되는 60만8268㎡(2038필지) 토지의 보상절차와 보상기준, 보상내용,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다.

시행청은 이달 중순에 현장 기본조사와 토지·물건조사를 실시한 후 8월 중 감정평가를 실시, 보상금을 산정해 9월 중 개별고시를 거쳐 보상협의를 시작한다. 공사 관계자는“보상 설명회를 통해 보상이 원만히 해결돼 강진∼마량도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강진∼마량 도로건설공사는 군동면 삼신리에서 마량면 마량리에 이르는 국도 23호선 20.7㎞ 구간을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453억원이 투입된다. 보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고금대교, 신지∼고금간 연륙교(2017년 완공), 완도∼신지간 연륙교 등과 연계해 강진∼완도간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물류와 관광기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36799600554585145